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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산의 신도시이진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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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산의 신도시이진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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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사 야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유소아 환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지정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아산시 신도시이진병원이며 당직지정 협약 약국은 이진약국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병의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전전하거나 부득이한 응급실 이용에 따른 진료비 부담, 장시간 대기 등 소아 환자 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도내 응급실을 이용한 건수는 40만 8721건으로 이 중 1.1%인 4688건이 소아청소년 환자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로 분류됐으며 야간시간대 문을 여는 진료기관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응급싱을 이용하는데 따른 소아 경증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다"라며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 도내에는 순천향대학천안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11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데 센터와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도내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화한 진료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19곳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운영기관과 시간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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