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주전 유격수' 김하성, 안타없이 침묵…첫 실책 기록



야구

    '주전 유격수' 김하성, 안타없이 침묵…첫 실책 기록

    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는 김하성(26)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시즌 첫 실책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이틀 연속 주전 유격수로 나섰다. 전날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올렸지만 이날은 안타 생산에 실패해 시즌 타율이 0.200으로 낮아졌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멀리 뻗어나가지는 못했다.

    5회초 수비 때는 실책을 범했다. 2사 후 도노반 솔라노가 때린 평범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뒤로 흘렸다.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실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5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경기 내내 근소하게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윌 마이어스의 동점 솔로홈런에 힘입어 2대2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초 솔라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차 리드를 잡았다.

    김하성은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두 차례 번트 시도가 모두 파울이 되면서 샌디에이고의 작전이 무산됐다.

    김하성은 강공으로 전환했지만 1루 앞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마지막 공격을 살리지 못하고 샌프란시스코에 2대3으로 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