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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청량 풀파워' 아스트로 "아로하에게 다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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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청량 풀파워' 아스트로 "아로하에게 다 주고 싶어요"

    2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올 유어스' 발매
    정규 1집 '올 라잇' 이어 두 번째 '올' 시리즈
    기존 곡보다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댄스 '원'이 타이틀곡
    진진은 '올 굿', 라키는 '우리의 계절' 작사·작곡 참여, MJ는 '별비' 작사·작곡·편곡 참여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혹은 음원 차트 1위 목표
    어느덧 데뷔한 지 6년차, 멤버들이 꼽은 '성장'의 순간

    6일 오전 10시 30분,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정규 2집 '올 유어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아스트로 공식 페이스북

     

    팀 색깔이 곧 '청량'인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청량 풀파워'로 무장해 컴백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 '올 라잇'(All Light)에 이어 두 번째 '올'(All) 시리즈인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로 아로하(팬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야심 차게 준비한 앨범인 만큼, 지상파 음악방송과 음원 차트 1위를 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아스트로는 6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정규앨범 '올 유어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올 유어스' 뮤직비디오는 전날인 5일 정오, 전곡 음원은 같은 날 저녁 6시에 이미 공개된 바 있다.

    그동안 스토리텔링 위주의 콘셉트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비주얼에 중점을 두었다는 아스트로의 새 앨범 '올 유어스'는 다채로운 장르의 열 곡으로 채워졌다. '나의 모든 것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뜻으로, 아스트로의 모든 것은 아로하의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문빈은 "열 곡 모두 다 아로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서 작업했고, 멤버들이 자작곡도 써서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아로하에게 주고 싶은 것을 심볼로 삼았다. MJ는 목소리, 진진은 숨결, 차은우는 희로애락 중 눈물을, 문빈은 희로애락 중 웃음을, 라키는 희망을, 윤산하는 청춘을 각각 맡았다. 문빈은 "정규 2집에는 각각 심볼도 있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니까 저희 앨범을 들을 때나 보실 때나 저희 진심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5일 저녁 6시 정규 2집 '올 유어스'를 발매한 아스트로. 판타지오 제공

     

    타이틀곡은 '원'(ONE)이다.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트랩과 R&B 장르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진진은 "기존 아스트로와 상반된 파워풀한 곡으로 갖고 왔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MJ는 "저번 '노크'(Knock) 때는 '청량 파워'였다면 이번엔 안무에도 좀 더 힘을 줬기 때문에 '청량 풀파워'로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멤버 진진, 라키, MJ는 수록곡 작업에 참여했다. 진진은 '올 굿'(All Good), 라키는 '우리의 계절'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MJ는 '별비'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작업 과정과 만족도를 묻자, 진진은 "무대 위에서 노는 듯한 그런 느낌을 항상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에 '올 굿'을 통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굉장히 기분 좋고, 저도 원하던 대로 딱 나온 느낌이라 만족도가 높다"라고 답했다.

    라키는 "'우리의 계절' 작곡하면서 다들 봄이라고 하면 행복하고 따뜻한 감정을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봄을 보며 슬플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상황을 아스트로와 아로하를 떠올려 많은 것들을 담아내려고 했고, 아스트로 형들의 목소리가 입혀지니 더 확실해진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MJ는 "'별비'를 쓰면서 멤버들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제가 생각한 대로 멤버들의 목소리가 입혀지니 너무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MJ, 진진, 차은우. 판타지오 제공

     

    2016년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으로 데뷔한 아스트로는 올해 벌써 데뷔 6년차가 됐다. 지금까지 어떤 점에서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묻자 윤산하는 "가장 많이 변화된 건 여유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무대 올라가기 전에도 떨리고 무대 위에서도 준비했던 제스처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라키는 "처음에도 아로하분들과 뭔가를 공유하길 원했지만 신인 때는 그런 걸 잘 못 느끼고 급급하게 활동한 것 같은데 지금은 아로하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문빈은 '소화력'과 '적응력'을 들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적응하는 적응력이 성장한 것 같고, 저희가 여러 장르를 해 보면서 좀 다양한 모습은 보여드릴 수 있는 소화력도 커지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진진은 '단합력'을 들며 "요즘은 서로를 믿으면서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보여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지금도 물론 그렇긴 하지만 좀 더 즐기려고 하고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MJ는 "소화하는 부분이 다양하고 넓어진 것 같다. 도전을 많이 하다 보니 다양한 장르 음악을 소화할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는 어제(5일) 저녁 6시에 음원 공개됐으며, 아스트로는 앞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문빈, 라키, 윤산하.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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