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밖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위카페다온을 통해 응원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학교밖청소년(1997년생~2012년생, 만 9세~만 24세)으로 120여 명이다. 응원물품은 필기구를 포함해 보온보냉병, 발포비타민, 개인방역용품, 검정고시 당일 체크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응원한다온'은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검정고시 응시자별 맞춤 교재지원, 3월 응원물품 지원, 고사당일 현장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응원물품은 3일에 일괄 발송했으며 물품지원을 신청한 응시자는 시험 전에 이를 수령하게 된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겠다는 경남교육청의 책임교육을 학교밖청소년까지 확대 적용한 사업이다"며 "경남교육청과 위카페다온은 수험생 모두의 합격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4월 10일 올해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2명, 중졸 193명, 고졸 980명 등 모두 123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