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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슈시개]유세 현장앞 주차?…신지혜 "吳 길막 방해"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선거 유세 현장
    "오세훈 후보 측, 차량 막아버리고 줄행랑" 사진 올려
    갑질 투성이 선거 운동 멈춰달라 호소까지
    吳 후보 측 "국회 카드만으로 특정 인물 추정 안돼"

    신지혜 후보 유세 현장 앞에 주차된 차량. 신지혜 후보 트위터 캡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기호 6번으로 출마한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기호 2번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측의 방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지혜 후보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홍대에서 치러진 주말 유세 현장과 관련해 "오세훈 후보의 막무가내 유세 방해를 받았다"며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어떻게 시민들을 대할지 안봐도 비디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설하고 있는 도중 오세훈 후보 측에서 연설 차량을 가로막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마포구청 정보과 형사가 이를 중재하려고 하자 주차를 했던 선거운동원(국회 보좌진 추정)은 도망가버렸다. 나중에 선본원들에게 전해들으니 구청 공무원까지 사칭하며 저희 연설 차량을 빼라고 고성을 쳤다고 한다"고 전했다.

    국회 차량. 신지혜 후보 트위터 캡처

     

    보통 선거운동을 하다 다른 선본과 마주치면 서로 일정과 시간이 겹치지 않게 유세 운동을 조절하기 마련. 그럼에도 오세훈 후보 측은 조율은커녕 차량으로 막아버리고 줄행랑쳤다는 주장이다.

    신 후보는 "10년 전 어린이들의 밥 먹는 문제를 두고 몽니를 부려 시장직을 내팽개치고 도망가 버리더니, 10년 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운동원이 다른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고 차량을 버려두고 도망가버렸다"고 탄식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대하는 기본자세부터 잘못됐다. 이처럼 작은 이익 앞에서도 불공정을 넘어 불법행위까지 서슴지 않는데, 어떻게 시민의 대표를 맡겠다는 거냐"며 "갑질투성이 선거운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가다가 선거차량 바로 앞에 주차한 차를 보고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방해하는 거였다면 너무 추하다", "오세훈 후보는 이미 당선이 된 것처럼 행동하냐", "지지율 오르니 뵈는 게 없는 모양"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 후보 측은 29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차량에 부착된 국회·헌정 카드만으로는 특정 인물을 추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캠프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는 분의 차량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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