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제공
오는 4월 정기 노선 취항을 확정한 청주국제공항의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18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로케이는 18일 오전 7시 40분 청주공항에서 제주행 항공편의 첫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운항 증명을 발급 받은 이후 승객을 태운 첫 운항이다.
이번 비행은 공식 슬롯을 배정 받기 전 사전 탑승 이벤트 형식이지만 실제 비행과 똑같이 운영됐다.
이번 비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하루 1~2차례 청주와 제주를 왕복하고 오는 25일부터 28일에도 사전 탑승 이벤트를 이어간다.
에어로케이는 4월 정기편 취항 계획도 확정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일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3차례 운항한다.
운항 시각은 청주 출발 오전 7시 40분과 낮 12시, 오후 2시 5분이며 제주 출발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5분, 오후 9시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사전 탑승 이벤트 형식이지만 승객을 태운 첫 운항을 시작했다"며 "현재 정기편 공식 운항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