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농어업분야도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고 의장이 제안한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지원 확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우현 의장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하지 않은 건 농어업과 농어촌을 포기하는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재정이 아니라 정부 당국 의지의 문제"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는 농어업인의 절규를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