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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백신 공급 군수송기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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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코로나19 백신 공급 군수송기 첫 투입

    5일 공군 수송기 C-130 투입해 제주에 백신 4800도스 공급

    코로나19 백신이 5일 공군 수송기로 제주에 공급됐다. 국방홍보원 제공.

     

    코로나19 예방 백신 2400명분이 추가로 제주에 공급됐다. 특히 이번에는 배가 아닌 공군 수송기로 백신을 실어 날랐다.

    코로나19 백신을 제주로 옮기는데 5일 공군 수송기가 처음으로 투입됐다.

    코로나19 백신이 5일 공군 수송기로 제주에 공급됐다. 국방홍보원 제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탑재한 1톤 트럭이 통째로 공군 수송기 C-130에 실린 것이다.

    수송기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70분 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에 공급된 백신은 4800도스로 24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백신은 한라병원과 서귀포열린병원 등 도내 10개 의료기관에 옮겨졌다.

    코로나19 백신이 5일 공군 수송기로 제주에 공급됐다. 국방홍보원 제공.

     

    접종 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폐쇄병동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보건소 역학조사인력과 119구급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도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제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됐다. 당시는 배로 옮겨져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이 5일 공군 수송기로 제주에 공급됐다. 국방홍보원 제공

     

    이번에 공군 수송기가 투입된 건 장거리 배송에 따른 호송 관계자의 피로도 증가를 우려했기 때문다. 기상이 악화되면 발빠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제주도와 도서지역에는 국방부와 협의해 항공 수송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이 5일 공군 수송기로 제주에 공급됐다. 국방홍보원 제공

     

    한편 이달 셋째주에는 화이자 백신이 제주에 공급된다. 제주대병원과 의료원 등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 의료진이 접종대상으로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도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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