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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전셋값 상승폭 둔화…이사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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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전셋값 상승폭 둔화…이사수요 ↓

    (항공촬영 협조 : 서울경찰청 이용길 경감, 경기북부경찰청 김용옥 경위) 박종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5%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 1월 3~4주 상승률이 모두 0.29%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이달 들어 1주 0.28%, 2주 0.27%, 3주 0.25%로 3주 연속 상승폭이 작아졌다.

    서울은 이번 주 0.08% 올라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관망세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축소됐지만 강남권은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1월 4주 동안 0.06%→0.07%→0.09%→0.09%로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달 들어 3주 동안 0.10%→0.09%→0.08%로 3주 연속 소폭이지만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서초구(0.11%)와 양천구(0.11%),강남구(0.1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1%)와 도봉구(0.09%)가 개발과 교통호재 등의 영향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 주 0.4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번 주 인천은 0.34%에서 0.39%로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 전체로는 0.30%에서 0.31%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한형 기자

     

    지방은 0.20%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번 주 전국의 전셋값은 0.19%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8%→0.07%)과 경기(0.23%→0.21%)는 각각 오름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방학 이사수요가 마무리되고 입주물량이 늘면서 고가 및 가격 상승폭 높았던 단지 위주로 매물 증가해 상승폭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지난주와 같은 0.18%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지난주 0.24%에서 이번 주 0.32%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20%에서 0.19%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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