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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개]전광훈 교회 기자회견장서 차기 의협회장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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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시개]전광훈 교회 기자회견장서 차기 의협회장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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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경기도의사회장 이동욱 후보 "면허취소는 포퓰리즘" 발언도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의 공동변호인단이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서울시의 고발 및 언론발표 내용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자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 1차장을 각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를 들고 있는 이동욱 의협회장 후보(경기도의사회장)의 모습. 박종민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최대집 회장의 후임을 뽑는 차기 의협회장 선거가 지난 16일 본격 레이스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해 사랑제일교회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이동욱 현 경기도의사회장이 후보로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욱 후보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의협회비를 인하하겠다"며 "협회가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가 내건 주요 공약은 △의협 회비 30% 인하 △의료사고특례법 제정(회원의 억울한 형사처벌 고통 방지) 등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8월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회 관계자 및 전광훈 목사의 공동변호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당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보건당국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고발하자, 이들은 오히려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과 박능후 전 복지부 장관을 각각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연재 변호사는 입장문을 발표한 직후 "코로나 관련 의사회장의 전문가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이동욱 후보를 기자회견장 중앙에 세웠다.

    이 후보는 당시 "코로나 사건과 관련해 전문적인 의견을 (말해줄 것을) 요청받아 나왔다"며 마이크를 잡고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소속이 어디냐'는 전광훈 목사 지지자의 물음에 그는 "이동욱입니다. 경기도의사회장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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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민 기자
    그는 이 자리에서 "질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아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사랑제일교회나 전 목사를 두둔하기 위해 말하는 게 아니다. 질병(관리)이 최소한의 합리성을 갖지 못하고 지금까지 왜곡·편향돼 국민을 속이면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는 자가격리 원칙과 코로나 확진 대상자를 어떻게 정해왔나. 최소한의 원칙도 맞지 않고 객관성도 없다"면서 "오직 특정 교회나 특정 기독교에 대한 표적적인, 원칙을 훼손한 질병관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현재 전광훈 목사나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자가격리 대상기준에 부합하다는 증거는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중범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을 놓고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하는 행태를 봐라. 신천지와 기독교인을 마녀사냥하더니 기업인 이재용을 때려잡고 이제는 코로나19 최전선 의사를 때려잡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 전쟁 중인 의사들의 등에 칼을 꽂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회장 선거에는 임현택, 유태욱, 이필수, 박홍준, 이동욱, 김동석 등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의협회장 선거는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우편과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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