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상남도는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항공·해상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들을 돕고자 올해 54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 실적이 5천만 달러 이하인 업체가 대상이다.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사업비 소진 때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출물류비 인상으로 도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번 지원이 수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