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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침투에 부산시장 보선 '경고등'…이진복 캠프도 임시 폐쇄



부산

    코로나19 침투에 부산시장 보선 '경고등'…이진복 캠프도 임시 폐쇄

    이진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상주 자원봉사자 아내 확진 판정
    사무소 임시폐쇄하고 상주 인원 10여명 전원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하루 전 이언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잠정 폐쇄 이어 두 번 째 캠프 올스톱

    이진복 예비후보가 지난달 2일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중석 기자

     

    코로나19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는15일 연제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임시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캠프는 선거사무소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해당 직원을 포함해 캠프 상주 인원 1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했다.

    또,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거사무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예정됐던 6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이진복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해당 자원봉사자가 개인 사정으로 이틀동안 캠프에 나오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추가 감염에 대비해 캠프를 임시 폐쇄했다"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캠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같은 당 이언주 예비후보와 인터넷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4일 진단검사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4일까지 n차 감염을 포함해 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이언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도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이언주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18일까지 선거사무소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상근자와 지지자의 사무소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오는 1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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