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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확진자 병상 기다리다 사망…경기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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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확진자 병상 기다리다 사망…경기도 첫 사례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03명…병상 가동률 86.8%
    중증환자 병상도 49개 중 2개만 남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호트 격리중인 부천요양병원에서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된 80대 환자가 나흘만인 16일 병상 대기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 18일 "환자가 어떤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251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중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요양병원에서 지난 11일 확진된 70대 환자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전날 숨졌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86.8%(768개 중 667개 사용)로 전날(84.6%)보다 높아졌다.

    또 전날 0시 기준 49개 중 4개가 남아 있던 중증환자 병상은 하루 만에 2개 더 소진돼 2개만 남아 있다.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는 18일 0시 기준 30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17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302명, 해외 유입 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이 나와 경기도의 누적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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