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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후폭풍…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내년 1월 문 닫는다



생활경제

    NO재팬 후폭풍…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내년 1월 문 닫는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1년 동안 이어진 No 재팬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내년 1월 명동중앙점 매장 문을 닫는다.

    4일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은 내년 1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

    유니클로 명동점은 명동역 7번 출구 바로 앞 건물에서 4개 층을 사용하며 대규모로 들어선 국내 대표 매장으로, 2011년 오픈 당시 개점 첫날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곳이다.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입은데다 노재팬 움직임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유니클로의 상징과 같은 명동 매장은 결국 폐점의 길을 걷게 됐다.

    유니클로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한국에서 8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9월~2019년 8월까지 19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이 2800억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유니클로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분 51%, 롯데쇼핑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달에 롯데피트인동대문점, 롯데마트 사상점·대덕점, 명일점 등 4곳의 매장 운영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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