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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설치…무증상자 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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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5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설치…무증상자 치료 확대

    49세 이하 무증상자 치료받을 수 있어
    "지금 추세로는 병상 부족 사태 불가피"
    동부병원, 서울의료원 등 병상 추가 확보

    남산에 설치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 구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중인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다. 시는 여기에 더해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종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등을 우선으로 다음주면 25개 자치구에 1개씩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게 된다.

    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50세 이상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서 대행은 "자택격리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1.2%고 서울시는 79.8%다.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병원) 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61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53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다. 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내 병상 총 1473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098개이며 즉시 가용가능병상은 93개다.

    시는 추가 병상을 확충하고 있지만 현재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오는 7일 일반병동 3개, 81병상을 갖춘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는 등 107개 일반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립병원 유휴공간에 콘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을 설치하고 10일 서울의료원 48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 서북병원 총 3곳에 15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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