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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공주시 요양병원 환자 등 17명 추가 확진…누적 42명



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 공주시 요양병원 환자 등 17명 추가 확진…누적 42명

    집단감염 직후 음성 판정 받았던 환자 등 무더기 확진
    세종·대전서도 n차 감염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7명 추가되며 누적 42명까지 늘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환자 15명과 간호사, 간병인 각각 1명씩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이곳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에만 21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환자 대부분은 80∼90대 고령자로 이들은 지난 2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후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공주시는 확진자가 집중된 2, 3병동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다시 하기도 했다.

    경증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 2개 병동은 현재 코호트 격리 중으로 중증환자가 있는 나머지 병동은 수동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 23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2명(세종시 88번, 8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이곳 요양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2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시 확진자 2명에 이어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

    세종과 대전에서도 n차 감염이 이어지며 세종시 89번 확진자가 지인과 들렀던 식당에 함께 있었던 세종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에서도 60대 주부가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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