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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엘라스트 목표는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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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엘라스트 목표는 '1등'

    6월 데뷔 후 5개월 만에 미니 2집 '어웨이크' 발매
    월~금 '보니하니' MC로 활동 중인 원준 없이 7인조로 컴백
    타이틀곡 '눈물자국',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 아래 엘라스트만의 감성 녹여내
    '몽환'-'아련' 콘셉트, 듣고 싶은 수식어는 '실크돌'
    "저희 잠재력, 끼, 무한한 실력과 매력 당당하게 분출하고 싶어"

    보이그룹 엘라스트가 11일 오후 미니 2집 '어웨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인, 라노, 예준, 승엽, 원혁, 백결, 로민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올해 6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뎌, 오늘(11일)로 데뷔 155일째를 맞은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미니 2집 활동을 통해 '1집보다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오후 2시, 엘라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 여덟 명으로 이루어진 8인조 보이그룹 엘라스트는 현재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맡은 원준을 제외하고 7명으로 컴백했다.

    최인은 "저희가 컴백 준비하면서 '보니하니'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고 운이 좋게도 원준이가 최종 합격이 되어서 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보니하니' 스케줄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꽉꽉 채워져 있고 고3이라 입시로 너무 바쁘다 보니까 너무 아쉽지만 이렇게 (7인조로) 결정하고 활동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라노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8명으로 합을 맞춰왔는데 원준이가 '보니하니'로 빠져서 7명으로 합을 맞추려다 보니까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좀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라면서도 "원준이가 되게 바쁜 와중에도 저희 티저, 재킷 사진을 다 봐주면서 '너무 멋있어요', '1집 때보다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하고 말해준 게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엘라스트가 미니 2집 타이틀곡 '눈물자국'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어웨이크'는 미니 1집 '데이드림'(Day Dream)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라노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어둡고 몽환적인 느낌과 아련한 서사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눈물자국'(Tears of Chaos)이다. 파워풀한 비트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인은 "'기사의 맹세' 후속작으로서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퍼포먼스는 정말 강렬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기사의 맹세'에 이어 이번 '눈물자국'에서도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라노와 공동 작업했다. 원혁은 "자기 자신을 점점 잃어버리는 주인공의 슬픔과 혼돈스러운 상태를 반복되는 가사로 표현해 봤다. 반복되는 문장을 통해 심오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라스트 멤버들도 그렇고 회사 분들도 그렇고 듣고 나서 굉장히 여운이 많이 남고 가사가 귀에 남는 곡이라고 했다. 엘링(팬클럽)분들과 대중분들이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노래가 끝난 뒤 여운도 느끼고 '눈물이 채워지면'이라는 가사를 계속 되새김질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퍼포먼스 선생님'을 자처한 최인은 '눈물자국' 안무에 관해 "사실 가장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를 날리는 것도 그렇고, 안무가 '기사의 맹세'보다 되게 많이 어려워지고 역동적이다. 연습에 시간을 정말 많이 들였다"라며 멤버들을 향해 "오늘 완성도 높은 무대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라노, 로민, 승엽, 백결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어웨이크' 앨범에는 노래의 주인공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펼쳐지는 기억과 고뇌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로 엮여 '눈물자국'과 이어지는 '인트로'(Intro), 이성과 감정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상상을 펼치는 트랩 비트의 EDM 장르 '댄저러스'(Dangerous), 따뜻한 피아노 소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 '프리젠트'(Present), R&B 감성의 멜로디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퓨처베이스 장르의 미디엄 곡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까지 총 5곡이 실렸다.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묻자, 예준은 "1집과 2집에는 약간 동양적이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많이 들어있고, 뮤직비디오도 영화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1집보다 모든 면에서 좀 업그레이드된 저희를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앨범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관이나 메시지에 관해 로민은 "'데이드림'은 결합을 통해 엘라스트가 탄생한 거였다. 이번엔 '각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전했다

    데뷔앨범으로 10주 동안 긴 활동을 이어간 엘라스트는 당시 '향기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로민은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어울리게 '실크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실크 소재가 부드럽고 찰랑이지 않나"라며 "부드러운 섹시,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엘라스트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원혁은 "이번 2집 앨범 1만 5천 장을 꼭 팔고 싶다. 열심히 해서 꼭 이뤄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예준은 "2집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이번 활동 각오는 크게 잡아서 '1등'을 하는 게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승엽은 "열심히 해서 상도 받아보겠다"라고, 최인은 "연말에 컴백하는 거니까 연말 시상식에 올라가 보는 게 어떤가 하는 게 저희 각오"라고 전했다.

    엘라스트의 미니 2집 '어웨이크'는 오늘(11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엘라스트 예준, 원혁, 단체 사진, 최인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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