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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바이든도 '대선승리' 자신…초박빙 접전



미국/중남미

    트럼프도 바이든도 '대선승리' 자신…초박빙 접전

    바이든 "승리 궤도 올라"…트럼프 "크게 이겼다"
    바이든 우세…트럼프 경합주 우위로 바짝 추격

    승리 자신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는 바이든 후보가 유리하지만, 최대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하고 있어 초박빙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며 웃었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개표가 이뤄질 때까지 선거는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인내심을 갖고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미 대선 투표소 앞에 길게 줄 선 유권자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합주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입장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이날 아침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고 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 1시(우리시간 4일 오후 3시) 기준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2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 대통령(213명)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핵심 경합주 6곳 대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는 상태다.

    플로리다에서 이미 승리를 거뒀고,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에서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을 뛰어넘은 상태다.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에서만 우세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55명)에 이어 두 번째로 선거인단이 많은 텍사스(38명)에서 승리를 거두며 바이든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미국 대선은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승리한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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