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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 운영



부산

    동아대,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 운영

    지역 대학 최초 20곳 구축…내년 2월까지 20곳 추가 구축 이어 점차 확대 계획
    이해우 총장 "코로나 이후 뉴 노멀 시대 온라인 강의 선도하는 역할 할 것"

    2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7층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 개소식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일 지역 대학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 20곳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자동녹화강의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기를 맞아 지식 확산과 공유를 위한 On-러닝 체계 강화 및 O2O(Online to Offline) 교육 활성화 필요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강의와 동시에 실시간 화상(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고화질 동영상 수업을 촬영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추적 카메라가 강연자의 움직임에 따라 강의와 판서를 촬영할 수 있어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동아대 교육혁신원(원장 김형빈)은 지난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단과대학별 인원에 맞춰 모두 20곳의 강의실에 자동녹화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내년 2월까지 20곳을 더 구축할 예정이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 강의는 대학의 '뉴 노멀'로 자리 잡아 대학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교수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소통·토론·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방식 교육을 진행하는 등 우리 대학이 뉴 노멀 시대 온라인 강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교육의 질 향상과 공간 효율성 증대, 교육부담 경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이 활용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강의실 설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7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자체 촬영이 가능한 '블랙스튜디오'를 시작으로 2018년엔 지역대학 중 처음으로 융합교육과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업에 최적화된 '협력형 강의실'을 구축, 현재 교내에 모두 9개의 협력형 스마트 강의실을 만들었다.

    또 올해 이러닝 고도화를 목표로 2만여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가상대학(LMS)을 오픈과 함께 1인 녹화도구 '닥줌', '에버렉', 실시간 화상수업 'ZOOM'도 함께 도입,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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