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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타고 16㎢ 앗아간 산불…美캘리포니아 7만명 대피령



미국/중남미

    강풍타고 16㎢ 앗아간 산불…美캘리포니아 7만명 대피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7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남부 오렌지카운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순식간에 16㎢의 지역을 휩쓸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실버라도 캐넌과 28만명이 거주하는 어바인시의 주택가 인근으로 번졌다. 현재 산불은 전혀 진화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이 불로 2명의 소방관이 각각 2도와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헬기는 강풍으로 인해 진화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산불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올해 산불 피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기준 올해 발생한 산불은 8300건으로 피해 면적은 400만 에이커(1만 6187㎢)에 달한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16.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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