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시행을 위해 속도를 낸다.
시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800번지 일원 25만㎡ 부지에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이후 2019년 개발제한구역(GB)해제 고시, 61개 관계부서와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를 완료해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창원시 제공)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 육군종합정비창과 연계해 첨단방위산업 유치 및 부품국산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덕산일반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4만3000㎡(57.3%), 지원시설용지 9000㎡(3.6%), 공공시설용지 9만8000㎡(39.1%)로 각각 계획됐다. 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업투자유치와 PF자금조달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의, 대주단을 구성하고 보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상운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내 약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올해 선정된 방위산업클러스터 시범사업과 함께 첨단방위산업을 실현할 큰 무대의 장으로 창원 경제 대도약의 실현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