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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입니다"…검찰, 보이스피싱 감별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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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입니다"…검찰, 보이스피싱 감별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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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검찰 관련 서류들의 진위 여부를 안내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인권감독관 산하에 '보이스피싱 서류 콜센터'를 설치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담당 수사관들이 직접 응대한다.

    직통번호는 ☎010-3570-8242 번이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로부터 검찰 관련 서류들을 제시받을 경우, 해당 서류들을 촬영해 직통번호로 사진을 보내주면 보다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검찰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에서는 위조한 구속영장과 재직증명서, 공무원증 등 검찰 관련 서류들을 사용하는 수법이 잦다.

    전문가들은 가짜 서류임을 쉽게 판별할 수 있지만 검찰 서류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진짜 서류라고 믿는 바람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서울중앙지검에서 올해 기소한 보이스피싱 사건 432건 가운데 검찰 사칭형이 176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콜센터를 통해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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