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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병원서 마스크 착용 거부 난동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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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병원서 마스크 착용 거부 난동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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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점 등 업무방해로 수사 받는 와중에 또 범행

    제주지방경찰청(사진=고상현 기자)

     

    제주시 한 종합병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A(35)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제주시 한 종합병원 로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발열체크를 무시하며 들어가려다 제지를 당하자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보안요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손 소독기를 던지려고 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통원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이같이 범행했다.

    특히 다른 병원과 주점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

    제주에서는 마스크 착용 정부 권고안이 내려진 5월 26일부터 지난달까지 마스크 착용 시비로 모두 203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버스, 항공기 등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비로 인해 6명이 형사 입건됐다. 이 중 5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병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6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이 가운데 4명(구속 1명‧불구속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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