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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 "7시가 되면 생각나는 가수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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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어클락 "7시가 되면 생각나는 가수 되고 싶어요"

    [노컷 인터뷰] 새 싱글 앨범 '하이웨이' 발매하는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②
    노래로 행복 주고 싶다는 포부 안고 데뷔, 벌써 4년차 가수
    멤버들 개성이 다 다르다는 것이 강점
    세븐어클락이 추천하는 '7시'에 어울리는 노래는
    팬클럽 로즈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사랑하고 많이 좋아하고 고마워요"

    지난 22일 5번째 프로젝트 앨범 '하이웨이' 음원을 선공개한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왼쪽부터 루이, 앤디, 이솔, 태영, 한겸 (사진=포레스트 네트워크)

     

    세븐어클락.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감하는 오후 7시에 모든 이에게 노래로서 행복을 주고 싶다'는 의미다.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망도 담겼다.

    최근 CBS노컷뉴스와 서면 인터뷰로 만난 세븐어클락에게 '7시에 들을 만한' 노래부터, 요즘 어떤 음악을 듣는지,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장·단기 목표를 물었다.

    일문일답 이어서.

    8. 아직 세븐어클락을 모르는 대중을 위해 각자 1) 음악이라는 길을 택한 계기 2) 세븐어클락 데뷔 과정 3) 현재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4) 본인이 생각하는 팀의 강점과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한겸
    1)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음악을 즐겨 들으셔서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고 춤을 접하게 됐습니다. 음악이란 길을 택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2) 열심히 연습을 하여 데뷔를 했습니다!!
    3)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안무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외국어를 잘하는 멤버가 2명 있어 어느 나라를 가든 해외 팬분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습니다. 작곡, 작사, 안무 창작이 가능합니다.

    앤디
    1)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수라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2)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대학을 포기하고 한국에 와서 혼자 힘으로 연습과 알바를 같이 하며 준비했는데 좋은 기회로 세븐어클락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3) 언어와 긍정보이
    4) 팀의 강점은 각자 개성이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거고, 제 강점은 3개 국어와 긍정 마인드로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솔
    1)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노래를 접하게 되어서 트로트도 많이 듣고 부르고 초등학생 시절에는 동요도 좋아해서 합창단에도 들어갔어요. 점점 접하는 음악들이 다양해지면서 아이돌 노래도 듣게 되고 11살 때 음악방송을 보고 나도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13살 때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는데 공개-비공개 오디션을 수도 없이 봐오다가 운 좋게 스타로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 합격해서 10개월이라는 기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3) 팀에서 해피바이러스, 흥 부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4) 멤버 개개인 강점이 다르다는 게 팀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 장점은 요새 트로트가 핫한데 어릴 때 자주 듣고 불렀던 경험이 있어서 트로트도 곧잘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세븐어클락 보컬 태영 (사진=포레스트 네트워크)

     

    태영
    1) 제가 학생 때 음악을 자꾸 접하게 되면서 음악을 할 때가 너무 행복해서 음악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모든 연습생분들이 같겠지만 항상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연습해서 세븐어클락이라는 그룹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3) 저는 원래는 막내였는데 저희 루이가 합류하면서 막내를 탈출했어요.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형 같은 이미지를 맡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4) 팀의 강점은 멤버들이 여러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저도 그중 하나라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루이
    1) 제가 예전에 운동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음악으로 위로를 얻어서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하고 싶어서 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언더나인틴'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지금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잠깐의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세븐어클락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3) 저는 막내와 래퍼를 맡고 있으며 외국어를 조금 할 수 있습니다.
    4) 모든 멤버들의 개성과 색깔이 겹치지 않아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강점인 거 같습니다.

    9. 한겸 씨는 세븐어클락 앨범에서 꾸준히 작사 작업을 했고 '타임머신'(Time Machine)을 작곡했는데요. 음악 작업의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또, 다른 멤버들의 참여도 앞으로 기대해봐도 될까요.

    한겸 : 일상생활을 하다 주제가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그 주제를 팬분들과 공감할 수 있게 작사, 작곡을 합니다.

    태영 : 저도 작곡을 취미로 계속하고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앨범 곡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10. 세븐어클락이라는 이름은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감하는 오후 7시에 모든 이에게 노래로서 행복을 주고 싶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전 7시와 오후 7시에 어울릴 만한 세븐어클락의 곡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한겸 : '타임머신'을 추천 드립니다.

    앤디 : 오전 7시에는 '테이크 잇 온'(Take it on)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힘찬 하루가 될 것 같아서 추천해드리고 싶고 오후 7시에는 당연히 이번에 나온 신곡 '헤이 데어'요. 이 곡을 들으면서 고생한 하루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솔 : 오전 7시에는 '테이크 잇 온'이라는 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굉장히 상쾌하고 신나는 곡이라 피곤한 아침에 활기를 더해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7시에는 일과를 끝내고 지친 여러분들께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는 '그래 그랬어'라는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태영 : 오전 7시에는 힘찬 하루 시작으로 '와썹'을 추천 드리고요. 오후 7시는 퇴근길에 '헤이 데어'를 추천해 드립니다.

    루이 : 저는 아침 7시는 '겟 어웨이'(get away), 저녁 7시는 '화이트 나잇'(white night)입니다.

    세븐어클락 막내이자 보컬인 루이 (사진=포레스트 네트워크)

     

    11. 지난해 유럽 투어를 했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시카코-뉴욕-애틀랜타-달라스-로스앤젤레스를 거치는 미주 투어를 계획했죠. 세븐어클락의 해외 인기를 실감할 만한 부분인데요.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해외 투어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를 들려주세요.

    한겸 : 저희가 춤을 추며 노래를 하면 팬분들께서도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시면서 즐기시는 모습에 저도 힘이 솟아 더 열정적으로 무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서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앤디 : 아무래도 다른 그룹도 마찬가지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서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어서 팬분들께서 더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해외 팬분들께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셔서 더 즐겁게 무대를 했던 기억이 남네요.

    이솔 : 일단 외국어 소통에 능한 멤버가 있어서 아무래도 조금 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한 멜로디들이 많아서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태영 : 일단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해외 투어 갔을 때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많은 팬분들이 맞이해 주셔서 너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2. 세븐어클락의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합니다. 요즘 특히 즐겨듣는 장르나 음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겸 : 블랙베어(blackbear)의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힙합, R&B를 추천합니다.

    앤디 : 요새는 주로 발라드나 R&B를 즐겨 듣는 거 같습니다. 이해리 선배님의 '프롬 에이치'(from h)라는 솔로 앨범이 있는데 노래 다 좋더라고요. 항상 퇴근할 때마다 자신만의 위로를 주기 위해 들으면서 퇴근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돈트 스마일 앳 미'(dont smile at me) 앨범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또 혼네(Honne)의 곡들도 자주 즐겨 듣는 편입니다.

    이솔 : 저는 요새 추억에 젖어서 옛날 노래를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코요태, 쥬얼리, 베이비복스 선배님들 등등. 과거에 너무나도 좋은 음악들을 많이 내주셔서 예전에도 들었지만 요즘에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태영 : 저는 요즘은 인디음악, 나른하고 잔잔한 음악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루이 :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아이 윌'(I will)입니다.

    2017년 3월 데뷔한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은 올해로 데뷔 4년차를 맞았다. (사진=세븐어클락 공식 페이스북)

     

    13.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단기/장기 목표가 있다면 그걸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한겸 : 7시가 되면 전 국민에게 생각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대중분들, 팬분들과 공감을 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앤디 : 앞으로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이솔 : 아이돌의 수명은 짧다고 하잖아요. 아이돌로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음악으로 대중분들과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태영 : 제가 하고 싶은 음악 자유롭게 행복하게 해서 다른 분들께도 행복하게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열심히 음악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루이 : 단 한 가지의 예술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예술을 글로벌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14. 마지막으로 팬클럽 로즈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려요. (R.O.S.E=Romance of Seven O'clock)

    한겸 : 로즈분들 기다려줘서 너무 감사해요. 멋지게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0, 1해요♡♡ 마스크 꼭 잘 쓰구 건강 잘 챙기는 거 약속~~!!

    앤디 : 항상 함께해줘서 고맙고 오래 기다린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로즈들 사랑하고 영원해요.

    이솔 : 로즈들 오래 기다렸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더 많은 노래를 들려주지 못해서 아쉽고 직접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그것 또한 너무 아쉬워요. 항상 우리의 원동력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 활동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요. 사랑해요.

    태영 : 오래 기다려주신 우리 로즈들 너무 감사하고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너무 고마워요.

    루이 : 로즈들 항상 사랑하고 많이 좋아하고 고마워요. <끝>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사진=세븐어클락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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