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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공장서 19명 집단감염…구로 아파트 관련(종합)



사회 일반

    서울 금천구 공장서 19명 집단감염…구로 아파트 관련(종합)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서 감염 발생
    구로 123번 환자 접촉후 직원 의심증상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 금천구 소재의 한 공장에서 1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26일 금천구와 구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천구 독산1동 소재 육류 가공처리업체 공장 '비비팜'에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금천구민은 9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구로구 등 다른 구민이다.

    금천구 측은 이번 집단감염이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공장 감염의 첫 확진자인 구로구 거주자가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자 중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구로 123번 확진자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앞서 구로구 아파트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지목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구로구 거주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된 후 24일까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금천구 측은 이 구로 123번 환자가 지난 21일 공장 내 직원들과 접촉한 뒤 일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의심 증상이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공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들에 대해 정확한 동선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이와 함께 공장 근무자 등 총 11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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