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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약 2배 ↑ 전월세도 소폭 늘어



경제 일반

    지난달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약 2배 ↑ 전월세도 소폭 늘어

    임대차법 본격 시행 전…수도권 기준 매매 전년 동월보다 110% 전월세 15.1% ↑

    계약갱신·전월세상한제가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지난 7월 말 서울 한 시내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물 정보란이 비어있다.(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관련 개정법 시행 직전인 지난달 기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4만 141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0.0%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 기준으로는 2.1%, 5년 평균보다는 62.3% 늘어난 수치다

    7월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 (단위: 건)(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누적 매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99.8%, 5년 평균치보다 40.4% 늘어났다.

    7만 5725건을 기록한 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는 0.3% 증가로 191건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19.7%, 5년 평균보다 57.8% 늘었다. 이 중 서울은 2만 6662건을 기록했으며, 전월보다는 37.0%, 전년 동월보다는 117.5%, 5년 평균보다는 44.6% 각각 증가한 수치가 집계됐다.

    6만 5694건을 기록한 지방은 전월 대비 4.2%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5년 평균보다는 각각 99.8%, 67.8%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10만 2628건, 아파트 외 주택이 3만 8791건이었다.

    (사진=자료사진)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8만 326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2.4% 감소했지만, 5년 평균보다는 29.5% 늘어난 수치다.

    전세는 11만 2470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 14.6% 증가했는데, 월세는 7만 796건으로 전월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또, 월세의 비중은 38.6%로 전년 동월(40.1%) 대비 1.5%p 감소, 전월(42.2%) 대비 3.6%p 감소했다.

    7월 지역별 매매 거래량과 증감률(단위: 건)(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전월세는 수도권에서는 12만 5622건이 거래됐다. 전월 대비 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각각 15.1%, 33.5%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서울은 5만 6960건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9.6%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3.4%, 30.5% 증가했다.

    지방은 5만 7644건을 기록했으며 전월보다 1.1% 줄어든 반면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5.3%, 21.6%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만 685건, 아파트 외 거래가 9만 2581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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