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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올해 수능 일정 더 미루지 않을 것…전면등교 신중히"



교육

    유은혜 "올해 수능 일정 더 미루지 않을 것…전면등교 신중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박종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수능 일정을 더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7일 SBS라디오 '이철희의 정치쇼'에 출연해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 일정이 재차 변경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수능 일정은 더 미루지 않을 것"이라며 "예정된 일정에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이어 고3 입시 불리 우려와 관련해서도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예년과 비교해 재수생과 고3 간의 유의미한 성적 차이는 없었다는 것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이라며 "9월 모의평가 결과까지 한 번 더 보고,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1학년생들의 '반수' 관측에 대해서는 "얼마나 늘어날지 예단할 수 없다"면서 "대학 당국들도 현재 고3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2학기 등교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것은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며 전면 등교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원격 수업에 따른 교육 격차 확대 문제"라면서 "다음 주쯤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학기 학생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 감염이 가장 많고 두 번째가 학원 감염"이라며 "학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정기 국회 내에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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