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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만 아니었다면 北과 협상중이었을 것"



미국/중남미

    트럼프 "대선만 아니었다면 北과 협상중이었을 것"

    폭스뉴스와 인터뷰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만 아니었다면 지금 당장 북한과 협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아침 폭스뉴스와 1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한 관련 이야기를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의 주식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며 만약 지금 선거가 없다면 두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가정에 기초해 한 말이다.

    하나는 미국의 주식시장이 훨씬 더 높아질 거라고 했다. 주식시장은 이미 몇몇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도 했다.

    북한 이야기는 대선이 아니었다면 일어날 두번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이란과 중국 등 모두와 24시간 내에라도 (협상) 테이블에 있을 것이다. 북한을 포함해 모두가 합의를 원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대선 때) 당선됐다면 여러분은 지금 오랫동안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며 "아마 그것(전쟁)은 끝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 동안 진행해 온 북한과의 협상을 자신의 치적으로 다시한번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앞에서는 중국과 협상하겠다고 했지만 뒤에서는 중국을 맹비난했다.

    "그들은(중국은) 트럼프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중국에서 수백억 달러를 가져왔다. (이전에는) 아무도 중국에서 10센트도 가져오지 못했다"며 "중국은 67년 만에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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