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中에 포섭된 하버드대 교수, 수입액 탈루도



미국/중남미

    中에 포섭된 하버드대 교수, 수입액 탈루도

    중국 공산당 인재 포섭 프로그램 관련 거짓 진술해 1월 기소

    찰스 리버 교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정부와 결탁 의심을 받아 온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드러났다.

    미국 ABC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29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화학과 찰스 리버(61) 교수가 외국 은행의 금융 계좌를 신고하지 않았고, 소득을 허위로 신고해 세금을 환급 받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 우한 공대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서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외국 기술과 지적 재산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포섭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 정부가 만든 '천재(千才, Thousand Talent) 프로그램'에 관여해놓고 관련 사실에 대해 미국 정부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올해 초 기소됐었다.

    '천재 프로그램'은 최근 미국 정부가 주 휴스턴 중국총영사관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해 돈을 받아 온 중국계 교수 등 휴스턴 지역 의료계 연구진 3명이 지난해 미국 정보 당국에 적발됐던 것도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폐쇄의 한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하지만 리버 교수측은 중국측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 교수는 지난 1월 당국에 체포되자 학교 당국에 휴가원을 제출한 상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