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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개 동창회·협회 홈페이지 해킹…경찰 수사



사건/사고

    300여개 동창회·협회 홈페이지 해킹…경찰 수사

    회원 개인정보 대량 유출 돼 인터넷진흥원 수사의뢰
    경찰 "IP 특정해 해커 추적 중"

    (사진=연합뉴스)

     

    300개가 넘는 고교·대학 동창회, 각종 협회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동창회나 협회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A업체 서버가 지난달 24일 해킹당해 총 387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경기여고와 경복고 등 동창회와 서울시의사회, 대한민국육군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 단체의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 연락처, 주소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는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지 않으면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관련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특정 IP를 통해 해커 소재를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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