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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균형발전과 스마트·그린뉴딜 결합해야 성공"



경남

    김경수 "균형발전과 스마트·그린뉴딜 결합해야 성공"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 초청 '북모닝 특강' 개최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그린 뉴딜과 지역 전환'이라는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 초청 '제2회 북모닝 특강'을 열었다.

    이 연구원은 기후위기의 진행상황과 심각성, 전 세계적인 대응 노력과 정책, 그린뉴딜의 개념과 사례, 한국판 뉴딜에 대한 분석과 비판, 그린뉴딜이 가야 할 방향과 지역의 역할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인프라가 수도권 위주로 조성됐고 지금도 여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의 하나로 기후 위기에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는 권역별 지역발전 전략과 그린 뉴딜을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지사는 "권역별 균형발전과 스마트·그린 뉴딜이 완전히 결합하지 않으면 둘 다 실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도권에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는 바람에 플랫폼 역할을 해서 거기로 모든 게 다 쏠려가고 있는데, 이것을 견제할 수 있도록 권역 단위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방향을 스마트·그린 뉴딜로 잡아가야 하는 것"이라며 뉴딜 정책이 기본적으로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사진=경남도청 제공)

     

    앞서 도는 지난달 환경의 날 기념 행사에서 '기후 위기 선언'을 하고 경남의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경남도와 김 지사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후위기 선언'을 하고 경남의 그린 뉴딜 추진에 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특강에는 경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정규식 부위원장과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백운길 상임회장,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이찬원 상임대표 등 관련 단체 관계자도 함께 했다. 강연의 효과를 높이고자 주제 관련 도서를 사전에 추천했다.

    도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북모닝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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