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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 부대서 13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종합)



국방/외교

    포천 육군 부대서 13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종합)

    전수검사 진행 중…환자 더 나올 가능성 있어
    최초 확진된 병사 2명 감염 경로 아직 모르는 상황

    22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 용품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의 한 부대에서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2일 국방부와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8사단 소속의 한 부대에서 병사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저녁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군은 주둔지 병력 22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22일 새벽에 6명, 이날 오전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2차 검사가 진행 중인데,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최초 확진된 두 사람은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그 가운데 한 명은 7월 10일에 외출을 다녀왔다. 다만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군은 부대원 가운데 밀접접촉자 50여명을 1인 격리하고, 나머지 170여명도 예방적 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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