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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목사장로기도회.."교회 공동체 회복하자"



종교

    예장합동 목사장로기도회.."교회 공동체 회복하자"

    [앵커]

    예장 합동총회 목사장로기도회는 이틀째를 맞아 코로나 시대의 교회와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회에서는 코로나19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코로나로 단절된 교회 공동체 회복을 위해 성경중심의 예배회복의 날 선포를 제안했습니다.

    송주열 기지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57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가 29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중 방역 속에 진행되는 기도회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교세 2백 7십여 만 명. 2만 교회 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국내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으로서자부심이 컸던 만큼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목회 위기감은 섣불리 예상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예배와 기도, 사역이 멈추다시피 한 한국교회가 오는 9월이면 5만여 개 교회 가운데 30%가량 존폐 기로에 설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 역시 현실화 되는 분위깁니다.

    예장합동총회는 이러한 위기감 속에 전국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 회복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는 전체특강에서 교회 회복을 위해서는 영적 리더인 목사와 장로들이 목회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수 있도록 이끌기위해 목사와 장로들이 먼저 지식과 총명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남준 목사 / 열린교회
    “이 지식과 총명이 교회 안에서 계속 목회자를 통해 공급될 때 그 때에 그 위에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그것이 성도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하나의 불길이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 공동체를 새롭게 세우는 일에 집중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상목회체제를 유지하되 성경 중심의 예배 회복의 날을 선포해 점진적으로 현장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김두현 목사 / 21세기 목회연구소장
    “(코로나) 대책없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답이 있으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답을 주고 계십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단절된 교회 공동체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녹취] 이윤동 목사/청계중앙교회
    “목숨 걸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와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로 만들어내게 하여주옵소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일 이재서 총신대 총장의 전체 특강과 소강석 부총회장이 인도하는 폐회예배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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