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당연한 것들'에 관한 가수 이적의 단상

  • 0
  • 0
  • 폰트사이즈

라이프 일반

    '당연한 것들'에 관한 가수 이적의 단상

    • 0
    • 폰트사이즈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 김강훈이 '당연한 것들'을 부르고 있다. 이 무대에는 김강훈을 시작으로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기생충' 다송 역 정현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주 역 김준이 차례로 함께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곡에 어떤 가사를 붙일까 하다가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의연한 척, 희망적인 척하지만 조금씩 무너져가는 듯한 기분을 많이 느끼실 텐데, 그 마음으로 노래를 쓰고 싶었어요."

    이적이 직접 밝힌 자작곡 '당연한 것들'에 관한 탄생기다. 그는 25일 오후 생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 노래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적은 "그 마음으로 쓰고자 했더니 정말 한달음에 5분, 10분만에 완성했다. 왠지 이날은 처음으로 날것의 상태로 공유하고 싶었다"며 "그 순간 이 노래를 듣고 저와 공감하고, 이 곡이 위로가 된다면 그게 노래를 만드는 사람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통해 '당연한 것들'이 재조명 받은 일을 두고 이적은 "시상식 끝나고 영상을 보게 됐다"며 "제가 쓰고 만든 노래인데 아이들 목소리로 들으니까 저도 굉장히 울컥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창작자로 기억 되고 싶냐'는 물음에 "계속 현역이였으면 좋겠다"며 말을 이어갔다.

    "현역으로 계속 좋은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노래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만의 세계가 있었던 뮤지션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아래는 노래 '당연한 것들' 가사

    그때는 알지 못했죠/우리가 무얼 우리는지/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손을 잡고 껴안아 주던 것/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처음엔 쉽게 여겼죠/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