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제 일반

    홍남기 부총리 "3P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 0
    • 폰트사이즈

    OECD 장관급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서 Protection, Promotion, Preparation 제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OECD 장관급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3P(Protection, Promotion, Preparation)'를 국제사회에 제시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화상으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서다.

    홍남기 부총리는 회원국 중 첫 번째 선도발언을 통해 코로나19의 완전 종식과 글로벌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강력한 국제사회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으로 3P를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취약계층 및 일자리 보호(Protection)가 중요하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고용 유지 및 안정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경제회복 촉진(Promotion) 측면에서는 방역과 경제 활동 간 균형,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 및 무역·인력 이동 원활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사전 대비(Preparation)를 위해 비대면·디지털화 선제적 투자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270조 원 규모의 종합정책패키지를 마련했고, 탄탄한 고용 안전망을 토대로 한국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회원국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과감한 경기 대응 정책 및 국제사회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