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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남 양산서 중학생 딸 포함 가족 3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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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경남 양산서 중학생 딸 포함 가족 3명 확진 판정

    유통업자 124번 서울·경기 방문 후 확진··접촉자 부인·딸도 양성
    경남 누적 확진자 123명으로 늘어

    (사진=자료사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5일 이후 4일 만에 3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양산에 사는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124번(47·남·양산) 확진자는 유통업 종사자로, 최근 서울·경기 지역을 방문한 이후 6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24번의 부인인 125번(44·여·양산)과 중학생 딸인 126번(13·여·양산)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들 2명은 무증상 상태이며, 특히 중학교 1학년인 126번은 8일부터 등교가 시작됐지만,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양산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경남 전체 누적 확진자는 123명으로 각각 늘었다. 완치자는 119명, 입원 환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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