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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물류센터서 50대 계약직 근로자 쓰러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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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인천물류센터서 50대 계약직 근로자 쓰러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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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는 '음성'

    쿠팡 물류센터. 박종민기자 (자료사진)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계약직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28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쿠팡 인천물류센터 4층 화장실에서 A(5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화장실에서 누가 쓰러져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구급대는 신고를 받고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다른 직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구급대는 CPR을 이어가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A씨는 정규직원이 아닌 계약직 근로자로 3교대 근무조 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일하는 오후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쿠팡 인천물류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와는 다른 곳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맞다"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사고는 아니어서 폐쇄조치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숨진 쿠팡 인천물류센터를 포함한 인천지역 쿠팡 사업장은 최근까지 1주일에 1명 이상 꼴로 다치거나 몸이 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지역 부상 재해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17년 1월∼2019년 8월) 인천 지역 쿠팡 사업장에서 발생한 3일 이상 휴업 산업재해는 339건으로 인천지역 전체 산재건수(8천365건)의 약 4%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이 사업장의 35세 미만 청년 산재 발생건수는 174건으로 인천지역 전체 청년 산재 발생건수인 1천502건의 11.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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