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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서 간호사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女환자 체포



사건/사고

    고대 구로병원서 간호사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女환자 체포

    정신과 외래진료 받아온 환자, 간호사에 흉기 휘둘러

    (일러스트=연합뉴스)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8일 4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소 앞에서 갖고 있던 흉기로 간호사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해당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진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 등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간호사가 응급 벨을 눌렀고 병원 보안 관계자가 환자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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