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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종식까지 계속돼야"



보건/의료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종식까지 계속돼야"

    "생활방역 전환이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 아니야"
    "범위·정도 차이일 뿐, 코로나19 종식까지 계속돼야"
    "코로나19가 일상 바꿔…개인위생·거리두기 실천 당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범위와 수준을 조절할 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 범위와 수준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이라는 2가지가 코로나19를 대응할 수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오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운영한 뒤,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할 지 여부를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의 전환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원칙은 유지하되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이 폐쇄됐던 공간을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을 지키면서 연다는 의미"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계속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종식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된 뒤에야 가능하다. 결국 유행 수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만 달라질 뿐, 아프면 집에서 쉬고 다른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돼야 한다는 뜻이다.

    정 본부장은 "1월 이후에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다"며 "우리 가족과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긴 연휴기간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잊지 말고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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