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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하라 오빠 "친모도, 前 남자친구도 용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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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인터뷰] 구하라 오빠 "친모도, 前 남자친구도 용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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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양육 의무 져버린 친모가
    장례식장 나타나 녹음, 증거 수집
    "더 이상 하라같은 피해자 없길"
    '데이트폭력' 으로 고통.. 매일 울었다
    최종범 집행유예? "끝까지 가겠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구호인(故 구하라 오빠)

    지난해 11월 세상을 등진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죠? 구하라 씨.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였지만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특히 전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구하라 씨 사망 직후 구 씨의 친오빠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자녀를 돌보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은 제한해야 한다’ 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린 시절,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하고 떠났던 친모가 20년 만에 장례식장에 나타나서 구하라 씨의 재산 상속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 이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인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일명 ‘구하라법’ 을 입법 청원한 고 구하라 씨의 친오빠 구호인 씨, 직접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구호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구하라 씨하고는 하나뿐인 형제이신 거예요?

    ◆ 구호인>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몇 살 차이세요?

    ◆ 구호인> 두 살 차이예요.

    ◇ 김현정> 고 구하라법을 청원에 올리신 게 언제죠?

    ◆ 구호인> 3월 18일 정도에 변호사님을 통해서 올렸습니다.

    ◇ 김현정> 한 달이 채 안 됐는데 몇 분이나 청원에 동의하셨습니까?

    ◆ 구호인> 지금 10만명 넘게 동의해주셔서 소관위원회에 회부됐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김현정> 동생 이름을 딴 입법청원을 하고 얼굴까지 나오는 인터뷰를 하고 이렇게 나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뭐였을까요?

    ◆ 구호인> 제가 일단 법은 잘 모르지만 알아보니까 법이 부당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상속법이라는 게 60년 전에 개정이 되고 나서 지금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법이 지금까지 오다 보니까 개정을 해야 된다 싶어서 변호사님이랑 상의를 해서 입법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거 입법 청원 해서 입법이 된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고 소급 적용 안 되니까 구호인 씨는 구하라 씨 걸 못 받을 수 있는데요?

    ◆ 구호인> 저에게는 혜택이 안 되는데 그래도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이 안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이게 바꿨으면 하는 바람과 동생 이름을 따서 제가 이제 동생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을 하고 하면서 이렇게 청원하게 됐습니다.

    ◇ 김현정> 하라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

    ◆ 구호인> 네.

    ◇ 김현정> 부당한 것은 바꿔야 한다?

    ◆ 구호인> 네.

    ◇ 김현정> 지금 들으시는 분들이 좀 이해가 안 가실 거예요. 어떻게 엄마와 자식이, 친모와 친자식이 재산권을 놓고 다툼을 할 수 있지? 그런데 이 긴 스토리를 듣고 보면 아마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게 구하라 씨 9살, 구호인 씨 11살 때죠?

    ◆ 구호인>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부부가 살다가 이혼을 하는 경우가 요즘 많죠. 이혼한다고 해서 자녀와 연을 끊지는 않잖아요. 원수지간으로 지내지도 않고. 근데 어떻게 된 거예요?

    ◆ 구호인> 친모께서 저희를 떠나시고 나서 저희가 찾기 전까지는 저희한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으셨어요.

    ◇ 김현정> 한 번도요?

    ◆ 구호인> 네. 그러니까 동생이 먼저 친모를 찾으러 가기 전까지 한 번도 얼굴을 저희가 본 적이 없었죠.

    ◇ 김현정> 그럼 하라 씨가 직접 찾으러 간 건 언제예요?

    ◆ 구호인> 그게 2017년 정도 될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9살에 헤어진 뒤에.

    ◆ 구호인> 한 20년 정도.

    ◇ 김현정> 20년 후에 딸이 찾으러 가기 전까지 엄마가 한 번도 모습을 나타내거나 연락도 하신 적이 없어요?

    ◆ 구호인> 네, 얼굴도 본 적도 없고요.

    ◇ 김현정> 아니, 어떻게 그렇게 연락까지 뚝 끊길 수가 있죠?

    ◆ 구호인>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희한테서는 그냥 엄마라는 존재는 볼 수 없는 존재다 보니까 딱히 엄마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살았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저희도.

    ◇ 김현정> 그냥 엄마라는 존재를 지우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던 20여 년.

    ◆ 구호인> 그렇죠.

    ◇ 김현정> 그 뒤에 듣기로는, 아버님은 돈 벌러 다른 데로 가셔야 했고 고모 집에서 두 남매가 컸다고요?

    ◆ 구호인>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고모 집에도 자녀들이 있었을 텐데?

    ◆ 구호인> 네. 아들, 딸 있었는데 저희 넷이서 친가족처럼 같이 컸습니다.

    ◇ 김현정> 고모님도 고생 많이 하셨네요. 네 아이 키우느라. 그런데 아무리 고모가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신다 해도 당사자들은, 구하라, 구호인 두 남매는 어쩔 수 없이 눈치가 좀 보이지 않았겠어요?

    ◆ 구호인> 그렇죠. 저희도 눈치 보면서 크다 보니까 성격도 많이 바뀌더라고요. 이게.

    ◇ 김현정> 어떻게 바뀌었어요?

    ◆ 구호인> 일단 저희가 부모한테 버림을 당하다 보니까 성인이 돼서도 다른 친구관계에서도 ‘이 친구들이 나를 떠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먼저 들어가게 돼요, 저희가.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故 구하라 씨가 지난 2018년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의 데이트폭력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아이고. 누구를 만날 때도 이 사람은 언젠가 떠날 수도 있어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 구호인> 네.

    ◇ 김현정> 그러면 누군가한테 마음을 완전히 주는 게 참 힘들었겠네요?

    ◆ 구호인> 그렇죠.

    ◇ 김현정> 지금 저희 유튜브 화면에는 구하라 씨 어렸을 적 사진이 나가고 있는데 너무 예뻐요. 동생은 어떤 동생이었습니까, 호인 씨한테?

    ◆ 구호인> 저한테 하나뿐인 가족이었어요. 동생이 유명해지고 돈을 벌다 보니까 저보다 더 가장 역할을 하려고 막 했었거든요. 참 안타까웠죠.

    ◇ 김현정> 보니까 구하라 씨가 악착같이 벌어서 투자도 아주 알뜰살뜰 잘해서 일궈놓은 재산도 많더라고요.

    ◆ 구호인> 네, 언론에는 막 100억대라고 하는데 그런데 동생이 쉬는 텀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 기간에는 나간 돈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김현정> 여러분, 구하라 씨,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말 스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꿈꾸던 스타가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듯이 지독한 악플에 오랫동안 시달려야 했고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또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잖아요?

    ◆ 구호인> 네,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 김현정> 그때 오빠도 그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계셨어요? 힘든 걸?

    ◆ 구호인> 저도 동생한테 대충 듣기로는 들었어요. 그런데 동생은 오히려 저를 더 걱정하더라고요.

    ◇ 김현정> 뭐라고요?

    ◆ 구호인> 저한테, 자기가 알아서 다 해결할 테니 오빠는 신경 쓰지 말라고.

    ◇ 김현정> 오빠가 괜히 끼어들었다가 오빠가 험한 꼴 당할까 봐?

    ◆ 구호인> 네, 괜히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동생이 저한테 가만히 저한테 있으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뭐라고 얘기를, 힘든 시간에 대해 토로하던가요? 오빠한테는. 얼마나 힘들어했어요?

    ◆ 구호인> 대부분 거의 다 스트레스가 많았었어요. 일단 악플도 있지만 자기가 이슈화 된 사건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까 이렇게까지 동생이 힘들어 했구나 이런 기억나는 에피소드라든지 뭐 있습니까?

    ◆ 구호인> 그런데 동생이 겉으로는 평상시에도 겉으로는 방송에서는 웃어도 집에 오면 항상 안 좋았거든요. 집에서는 속마음으로 항상 울었어요, 그냥. 몸도 안 좋고.

    ◇ 김현정> 항상 울었어요?

    ◆ 구호인> 저는 남자고 여자다 보니까 둘이 생각하는 게 달라서 저보다는 동생이 여자다 보니 더 커진 것 같더라고요, 심정적으로.

    ◇ 김현정> 그러니까 바깥에서는 공연하고 항상 싱글벙글 얼마나 미소가 예뻐요. 그렇게 밝게 지내가다도 집에 오면 늘 우울했던 게 기억이 나세요?

    ◆ 구호인> 그렇죠.

    ◇ 김현정> 그렇게 힘든 시기를 겪고 결국 구하라 씨는 지난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장례식장에 생모 어머니가 나타났습니까?

    ◆ 구호인> 네, 장례식장에 와서 왔었습니다.

    ◇ 김현정> 장례식장 안에서도 가족 분들하고 다툼이 있었다면서요?

    ◆ 구호인> 네. 사실 친모께서 장례식장 오셔서 동생 지인들, 연예인들한테 ‘하라 봐줘서 고맙다.’ ‘내가 하라 엄마다’ 라고 하는 게 저는 보고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 김현정> 내가 하라 엄마다? 돌봐줘서 고마워?

    ◆ 구호인> 네, 그러면서 자기가 상주복을 입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이제 그 상주복 입는 걸 제가 반대를 계속 했죠. 하고 나니까 그 대화 도중에 휴대폰이 덮어져 있으면 꺼져 있어야 될 휴대폰이 불빛이 켜져 있길래 녹음을 하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녹음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쫓아냈습니다. 그 동영상은 삭제를 하고.

    ◇ 김현정> 녹음은 왜 해요?

    ◆ 구호인>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추후에 든 생각인데 처음부터 장례식장을 오시면서 그냥 상속에 대한 뭔가 증거를 수집하려는? 그런 행동들 같아요.

    지난 2019년 11월 25일 가수 고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영정사진이 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한형기자
    ◇ 김현정> 상속권을 주장할 건데 거기에 유리한 증거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그러면 막 이렇게 행패 부리는 듯한 이런 것도 어떤 증거로 수집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라는 추측?

    ◆ 구호인> 네.

    ◇ 김현정> 삭제하고 내쫓아버리셨어요? 나가라고 하셨어요?

    ◆ 구호인> 네, 쫓아냈습니다. 연예인들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다는 것도 사실이에요, 소문이에요?

    ◆ 구호인> 저도 들었는데. ‘아이고 우리 하라 돌봐줘서 고맙습니다’ 하면서 같이 사진도 막 찍어달라고 하시고.

    ◇ 김현정> 기념사진?

    ◆ 구호인> 네, 연예인한테.

    ◇ 김현정> 연예인 봤다고?

    ◆ 구호인> ‘TV에서 많이 보신 분이네요. 사진 한번 부탁드릴게요’ 라는 걸 목격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때 당시 상주로서 바빠서 못 봤고요.

    ◇ 김현정> 씁쓸합니다. 자, 그렇게 장례식장에 나타난 엄마는 쫓겨났고 그 후에 변호사를 통해서 연락이 왔다고요. 어머니 쪽 변호사?

    ◆ 구호인> 네. 27일이 발인 날이었어요. 그리고 29일이 동생이 부동산을 매도해 놓은 게 있었는데 저희 부동산 중개인께서 상속인들이 다 와야 된다고 하셔서 제가 그 전날 28일인 친모한테 연락을 했었어요, 전화를 8통 정도 했는데. 전화를 한 통도 안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부동산 중개인 분한테 친모 연락처를 남겨드렸죠.

    그런데 중개인께서 전화를 하셨는데 안 받으시길래 문자를 남기셨대요. ‘이런 저런 상황이 있어서 이런 서류들을 준비를 해야 된다.’ 라고 했는데 거기에서는 변호사 명함 하나 던져놓고 ‘여기다 모든 걸 위임했으니 여기다가 연락해 주세요’ 라고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지금 현행법상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5 대 5로 상속 재산 나누게 돼 있죠?

    ◆ 구호인>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친모는 그 5 대 5 중 5를 주장하고 있는 겁니까?

    ◆ 구호인> 네. 답변서를 받았는데 그 답변서에서도 재판을 빨리 끝내자는 식의, 5 대 5 주장 쪽으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구호인> 네.

    ◇ 김현정> 구호인 씨가 입법청원한 내용 이건 안 된다, 어떻게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구호인> 일단은 입법 청원이 잘 통과돼서 이 법이 개정됐으면 좋겠어요. 이게 저희한테 적용 안 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 통과가 돼도 적용이 안 된대요, 여러분. 그러면 이 친모, 친어머니가 얼마를 가져가게 되는 거예요? 절만을 다 가져가게 되는 거예요? 지금까지 제대로 연락조차, 제대로 돌봄을 받은 적도 없는데?

    ◆ 구호인> 일단 그쪽에서는 절반을 법적으로 가져가게, 악법도 법이다라고 그 악법으로 저희한테 계속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여러분, 이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빠가 구하라법을 만들자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하나 더 궁금한 건 전 남자친구 최 씨와의 데이트 폭력 사건도 지금 재판 중이잖아요. 그렇죠? 1심은 집행유예 받았어요, 그 최 씨가. 그런 다음에 지금 자신의 미용실 열어서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 SNS 돌고 있는 걸 제가 봤는데. 구호인 씨는 ‘끝까지 싸우겠다. 이런 판결로는 안 된다’ 하셨네요.

    가수 구하라 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지난 2019년 7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구호인> 아니, 그렇게 악행을 저지르고도 너무 뻔뻔하게 자기 오픈 파티를 SNS에 올리는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납니다.

    ◇ 김현정> 미용실 오픈 파티, 그거 보셨어요? SNS 사진?

    ◆ 구호인> 네, 봤습니다.

    ◇ 김현정> 보고는 오빠 심정은 어떠셨어요?

    ◆ 구호인> 화밖에 안 났죠. 너무 뻔뻔스러워서 제가 전화를 해서 욕을 할 수도 없었고요.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 김현정> 한번 찾아가 보거나 이러지는 않으셨어요? 이 일이 있고 나서.

    ◆ 구호인> 그 일이 있고 나서 연락처도 바뀐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김현정>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가. 내 동생은 그렇게 갔는데. 구호인 씨, 지금 시간이 한 30초밖에 안 남았습니다마는 지금 청취자 분들이 문자, 힘내라는 문자 많이 들어오고요. 그 구하라 씨 팬들도 많이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구하라 씨가 천국에서, 하늘에서 우리 오빠 보고 있을 거예요. 구하라 씨 듣게 한 말씀 해 주세요. 이런 문자가 들어옵니다.

    ◆ 구호인> 내 동생만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나요. 가엾고 짠하기도 하고. 그런데 부디 거기에서는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하라야, 거기에서는 행복했으면 정말 좋겠다. 보고 싶다, 많이.

    ◇ 김현정> 그리고 우리 구하라 씨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이 사랑한다는 말, 지금 보내주고 계시거든요. 그 메시지는 제가 대신 전하겠습니다. 구호인 씨 힘내시고요.

    ◆ 구호인> 네.

    ◇ 김현정>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구호인>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 구하라 씨의 친오빠 구호인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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