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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금융위 "P-CBO, 5월에 5000억원 1차 공급"

    14일까지 P-CBO 신청…심사 거친 후 5월말 공급
    5월 말 이전까지는 "산은,기은 회사채 매입 활용"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다음달 5천억원 규모로 1차 공급할 예정이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매입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수요는 P-CBO, 회사채 신속인수제 가동을 통해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는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해 일부 물량을 낙찰받아 시장매입 절차를 시작했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14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에 약 5천억 규모로 1차로 공급하고, 향후 시장수요를 감안해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주 중에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시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 세부협약안을 확정하고, 빠르면 5월 차환 발생분부터 회사채 차환지원에 나선다.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본격 운영되기 전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자체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로 했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은행권과 금융투자업권과제도 도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가졌고, 설명회를 토대로 이번주 중 세부 협약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협약체결 후 즉시 차환발행 물량에 대한 기업의 신청을 접수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빠르면 5월 차환 발행분부터 회사채 차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열렸으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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