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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의혹' 강릉 안인화력발전소…행정사무조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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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불법 의혹' 강릉 안인화력발전소…행정사무조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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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의회 산업위 26일 공사현장 방문
    인·허가 적법성, 불법행위 여부 등 조사
    코로나19 여파로 조사 기간 2개월 연장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해상공사 현장. (사진=자료 사진)

     

    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인·허가에 대한 적법성과 공사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어진다.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는 오는 26일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인석탄화력발전소 해상분야 건설사업장을 찾아,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해 파손된 오탁방지막의 복구 여부 등 해상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강릉시 집행부로터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뒤, '행정사무조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 행정사무보조자 위촉의 건,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사진=자료 사진)

     

    당초 행정사무조사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6개월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원활한 조사 진행이 어려운 만큼 활동기간을 오는 6월 29일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앞서 강릉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행정사무조사는 특별위원회를 따로 두지 않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8명의 위원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배용주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비롯해 공사현장에서의 불법행위 여부 등을 확인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부적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개선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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