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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조주빈 마약 검사 의뢰…"결과 기다리는 중"



사건/사고

    [단독]경찰, 조주빈 마약 검사 의뢰…"결과 기다리는 중"

    조주빈, 박사방 운영 전 '마약·총기 판매' 사기 행각 벌이기도
    경찰 "과거 사기 전력 때문에 국과수에 마약 검사 의뢰"

    신상공개된 조주빈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마약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씨에 대한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과거 마약을 판매하겠다며 사기를 친 전력이 있어서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면서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씨의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씨가 박사방을 운영하기에 앞서 텔레그램에서 총기·마약 등을 판매하겠다며 돈을 받고 잠적하는 등 다수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했다.

    박사방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십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해 온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74명에 이르고 이중 미성년자만 16명이다.

    한편 이날 조씨의 신상을 공개한 경찰은 오는 25일 오전 8시쯤 조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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