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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신청 다음달 6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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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신청 다음달 6일 접수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시민들의 긴급생계자금 신청을 다음달 6일부터 접수해 16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 등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권고된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팝업창과 배너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다.

    부득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는 경우 접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집으로 배부되는 신청서를 작성해 현장 방문으로 접수한다.

    현장 방문 접수처는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576곳이다.

    지원금 수령 방법은 우편 수령과 현장 수령 2가지가 있으며 지원금 신청 시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번거로운 서류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서만 접수되면 추가 서류 없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다.

    지급대상자 결정 문자를 받으면 지원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주소지로 등기우편 수령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해진 시간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50만 원까지는 선불카드로 주어지며 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3개월 정도의 사용 기간 내에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 유흥업소‧사치품‧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에 기재된 사용 기간 내에 전통시장 등 등록된 가맹점에만 사용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긴급생계자금으로 인한 소비 진작 효과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26일 시의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접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생계지원은 다음달 6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거일 이후인 16일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 시장은 "지원금을 더 일찍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선거 기간이 겹치면 수령 창구가 복잡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 가능성이 있고 주민자치센터 업무도 폭주할 것을 우려해 선거일이 지난 16일부터 지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구군 지원단장들과 협의를 통해 정확한 지급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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