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자료=식약처 제공)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국내 수출업체 2곳의 팽이버섯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팽이버섯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해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버섯 포장에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열조리용'이라는 점을 표시하도록 하고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팽이버섯을 포함한 버섯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점검, 매뉴얼 배포 및 위생관리 교육·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 21개 팽이버섯 생산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대로 섭취하는 신선편의식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리스테리아균을 검사하는 등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