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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직원 다닌 부천 교회서 2명 추가 확진



사건/사고

    구로 콜센터 직원 다닌 부천 교회서 2명 추가 확진

    해당 교회서만 확진자 9명 발생…예배참석자 53명 검사 결과 대기

    12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 현장인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환자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경기 부천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민 A(67)씨와 괴안동 주민 B(58·여)씨 등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A씨 등은 앞서 이달 8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부천 19번째 확진자 C(44·여)씨와 같은 교회에서 예배를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예배에는 58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 교회에서는 12∼13일 이틀 동안 목사와 신도 등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된 신도 중 1명은 간호조무사여서 그가 근무 중인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전날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동일집단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시는 예배 참석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 5명을 제외한 53명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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