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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학 연기 여부, 의견 나뉜 상황"



보건/의료

    "23일 개학 연기 여부, 의견 나뉜 상황"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3일 예정된 개학을 연기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노홍인 제1통제관은 1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방역당국과 교육부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학 연기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청소년이 PC방이나 코인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과 교육부가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놓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 통제관은 "코로나19 관련해 지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2일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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