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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 확진자 또 129명 폭증…전체 57% 차지



보건/의료

    이단 신천지 확진자 또 129명 폭증…전체 57% 차지

    24일,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 129명 증가
    신천지 관련 총 438명…전체 57% 차지
    앞서 정부 "대구 신천지 중심으로 폭증할 것"
    증가세 가속 1169명→231명→309명→438명

    출입제한 조치가 이뤄진 신천지 울산교회 (사진=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24일 오전에만 161명이 추가된 가운데 이단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129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해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63명이며 이중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438명이라고 밝혔다. 비율로 따지면 57%에 이른다.

    이날 추가된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 129명 가운데 지역별 인원은 대구가 115명, 경북 8명, 경기 3명, 경남 2명, 광주 1명이다.

    앞서 전날 정부는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번 주 중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 통계를 봐도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기준 144명이었지만 다음날인 22일 오전 9시 기준 169명(+25)으로 늘었다. 이어 22일 오후 4시 기준 231명(+62)까지 증가했고 전날 오후 4시 기준 309(+78)명까지 확대됐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기준 129명이 추가되며 총 438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대구 신천지 집회를 방문한 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의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신천지 신도만 1000여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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