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도학숙 제3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남도학숙은 높은 수요에 비해 수용 규모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워낙 입사경쟁률이 높아 대기번호가 한 자리 숫자인 학생들도 입실하지 못한 채 고시텔 등 값싼 주거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994년 제1 남도학숙을 개관한 이후 지역민의 규모 확대 요구가 높아 은평구에 제2 남도학숙을 2018년 개관했다.
남도학숙은 월 16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각종 장학제도, 교양강좌 등 대학 생활과 사회 진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 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는데 이지역 출신 대학생 비율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규모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해 년마다 오르는 주거비용으로 인해 지방에 사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교육의 기회 균등 차원에서 주거복지는 절대적이다"며 "남도학숙 확대를 통해 청년들에게 최소 1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제공하고 취업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출신의 변호사인 정준호 예비후보는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기)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법무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홍남순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