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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자 있다"…경찰 가짜 뉴스 수사



경남

    "창원에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자 있다"…경찰 가짜 뉴스 수사

    가짜 뉴스 최초 유포자 수사

    (사진=창원시 페이스북 캡쳐)

     

    경남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원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SNS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퍼졌다.

    메시지에는 발생일시와 장소, 인적 사항, 발생 경위, 조치 사항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2020년 1월 28일, 19:30경, ㅇㅇ동 등 메시지 내용이 구체적으로 작성됐지만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당 메시지는 근거없는 가짜뉴스임을 긴급히 공지했다.

    시는 "비상대책본부 확대 편성을 통해 방역근무체계를 운영중으로, 현재까지 창원지역 확진환자 0명"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변동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빠르게 시민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짜뉴스 메시지. (사진=창원시 제공)

     

    한편 특정 맘카페 등이 해당 가짜뉴스 최초 유포지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경찰이 맘카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짜뉴스 최초 작성·유포자를 찾아 업무방해죄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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